울 민지방/*나의 이야기

당신은 개망초꽃이였습니다.

김 또깡 2011. 6. 15. 14:24

 

 

 

 

 

 

 

 

 

 

 

 

 

 

 

 

 

점심을 먹고 난 후에 가까운 들녘을 찾아서 개망초라는 꽃을 만나고 옵니다.

사실 저는 꽃에 대해서 잘 아는바 가 없어서 두렵기도 합니다.

개망초가 틀림없지요.

이웃님들이 올려준 자료를 검토해 보니 분명히 맞는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하루 하루 자료가 없으면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민감한 반응이 찾아 오는것 같아서 이렇게 불쑥 개망초꽃을 담게 됩니다 .   

  

 

다음 백과사전에 개망초에 대해서 이렇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주로 밭이나 들,길가에서 자란다.높이는 30~100㎝이고 전체에 굵은 털이 있으며 가지를 많이 친다.줄기잎은 어긋나고 밑의것은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길이 4~15㎝넓이는 1.5~3㎝이다.

어린잎은 식용하고,한방에서 감기,학질,전염성감염,위염,장염,설사등에 사용한다. 

 

 

 

 

 

 

 

 

 

개망초

                      김 은수님

고요한 호숫가에

데이지꽃으로로 피고 싶지 않았으랴

정녕으로 푸른 숲 거느린

엉겅퀴꽃으로로 피고 싶지 않았으랴

대갓집 안마당에

국화꽃으로 서고 싶지 않았으랴

 

버려둔 비탈밭에

뙤약볕 절개지에

헐 벗고 서 있는 개망초

풀 더미에 섞여서

누구인지도 모르게 서 있는

망초 망초 개망초

 

고만고만한 자식들 품에 안고 

적막한 마을을 선영 지키며

얼굴없이 살아온 어머니

기쁨이 있었던가요

호사가 있었던가요

그렇고 그런 아낙들 속에

말간 웃음으로 살았던

어머니,

당신은 개망초꽃이였습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합시다!!!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시면 즐거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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