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효준방/*여수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김 또깡 2009. 12. 1. 15:26

 

"자원의 보고인 바다와 지속가능한 성장의 자리"

 

정운찬 국무총리는 11월30일 오후 3시 여수 신항에서 열린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공식에서 "자원의 보고인 바다와 연안에서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운찬 총리는 치사에서 여수세계박람회를 "우리의 해양과학과 해양산업의 발전, 저탄소녹색성장의 비전과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정운찬 총리는 또 G20 정상회의 개최로 여수세계박람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계속에 우리나라의 품격이 높아지고 "글로벌 코리아" 의 위상이 강화되면서 여수박람회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찬 총리는 "정부는 여수세계박람회가 역대 세계박람회 가운데 가장 성공한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며, "9조5천억원을 투입해서 철도, 도로등 박람회장 주변의 사회간접 시설을 차질없이 확충하고, 100여개 나라들이 참여하고 8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올 수 있도록 유치활동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본격적인 준비를 알린 이날 기공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 이외에도 박준영 전남도지사, 오현섭 여수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공식 발파행사는 친환경성격의 박람회에 맞춰, 기존의 폭죽 대신 저탄소녹색성장에 걸맞는 물 분수와 함께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애드벌룬 띄우기로 진행됐다.

 이 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박람회 관련시설은 여수 신항 일대 총 174만㎡에 국제관,주제관,Big-O,기업관 등 총 13개의 전시관과 2,010 세대 규모의 엑스포 타운 등 다양한 행사시설이 건립될 계획이다.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기공식을 계기로 박람회장 부지조성공사를 본격화하고,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전시관 건물들에 대한 건축공사를 착수해 2011년 말까지 대부분의 건축공사 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총 93일 동안 개최될 계획이며,전 세계 100여개국이 참가하여,약8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과연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지도 의문이다.불과2년반 남은시기에 도로등 사회간접시설,800만명의 인원을 충당할 숙박시설등 문제가 다분히 있다. 이웃 중국 상하이 같은경우는 개최권을 따내자 마자 시작하여 몆년에 걸처 사업을 하는데,좀 아쉬움이 남는다.

 4대강사업도 좋지만,국가적인 사업인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정부가 좀더 신중을 기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면 좋을것 같다.

 우리 국민여러분!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노력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어느 못난이  김 또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