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고래실
때는 9월4일(토요일).
저녁 7시경에 술 한잔 하자고
지인께서 전화가 온다.
이미 꽤 알려진 조그마한 선술집이다.
제가 언젠가는 서대회로 유명한 집이라고
떠 들어 대면서도 서대회무침을 올려 보지
못한 곳 이기도 합니다.
7월9일자 "귀하신몸...여름철 별미 병어회"에
(http://blog.daum.net/kkr3225/330)에 모델로
등장하여 깜짝 놀라게 했던 고래실 이 번에는
전어로 찾아 나서 봅니다.
들어가는 입구 고래실 간판을 올려 봅니다.
이 집은 육군,해군 요리를 하는 곳 이랍니다.
고래실의 의미는 "바닥이 깊고 물길이 좋아 기름진 논"이라고 백과사전에 나옵니다.주인장님의 푸짐함과 정성이 들어간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고 했든가!
깨소금 볶는 향기보다도 더 진하다다고 하던가!
집 나간 며느리도 들어오게 한다는 그 가을전어 입니다.
전어회무침 등장 합니다.
전어살점이 제대로 있어서 지금 먹기엔 정말 좋아보입니다.
전어구이도 이렇게 나옵니다.
여기서는 모든구이가 보시다시피 돌판에 나온답니다.
그래서 따뜻함을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지요.
전어가 땡기지 않으세요!
그럼 오늘부터 전어를 찾아보시기를~~아 먹고 싶다!
각종 밑반찬이 있는데 몇가지만 담아 봅니다.
명태지짐,두부버섯국,고등어 등등~~
이렇게 밥에 얹어서 한 입 풍덩 하고 들어갑니다.
어찌나 맛이 있던지...
여러분!가까운 곳을 찾아서 전어와 함께하면 어떨까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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