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나의 이야기

울 아들 백일휴가

김 또깡 2010. 8. 2. 12:33

 

울 아들 백일휴가 나오다!

 

 

 7월18일(일요일) 울 아들 드디어 백일휴가 나오다!

올 2월17일 전라도 여수서 강원도 춘천102보충대로 입소식하면서 소집기간 1주일을 보내고 자대배치받아 5주간 훈련받던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휴가를 받으면서 가져온 사진을 다시 재 촬영한 사진이라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대학교1년 마치고 군에 들어가는 바람에 친구들도 대부분 같이 군에 입대하여 휴가를 나와서도 별 친구가 없었답니다. 

지금은 강원도 양구 백두산부대에서 군 복무 중입니다.

이것도 국가 기밀인가요?

아니길 바라면서...

 

 

단체사진에 울 아들이 어디있는지 한번 찾아보세요?

 

군에 보내는 부모님 마음은 다 같은 마음이라 봅니다만,저 역시 울 아들 강원도 까지 보내는 마음이 정말 안타까웠답니다.

102보충대에 마눌,딸과 함께 갔지만,그날400여명중에 제일먼곳에서 날아왔고,몸집도 제일작아서 그렇게 서운한것 있죠.

그런데, 이렇게 늠름하게 자라서 나타나니 마음이 조금 위안이 되었답니다.

4박5일이란 짧은 100일휴가 극과극인데 이건 너무 짧아도 너무 짧습니다.

오고가는 날만 이틀인데,포상휴가도 2개나 받았다고 하는데,같이겸해서 휴가를 보내주면 좋으련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네요.

울 아들!

한 여름에 이젠 군에 복귀해서 열심히 훈련과 근무에 충실하지 않을까 하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대한의 모든 군 장병 여러분!

그리고 군에 보낸 부모님들!

용기 잃지마시고 다 함께 그날을 위하여 화이팅합시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한다!!!

http://blog.daum.net/kkr3225  

 

 

오다가다 손가락운동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