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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통령실 자매결연 와야1리 주민들, 청와대에 떴다

김 또깡 2009. 12. 17. 16:33

지난 9월 11일, 대통령이 강원도 홍천의 한 농촌 마을을 방문해 고추를 수확했습니다.
그 자세한 이야기는 <대통령이 떴다, 고추따고 맴맴 - 강원도 홍천편>에서 확인하실 수 있구요.

 

이날 대통령과 그 일행이 홍천군 내촌면 와야1리 마을에서 수확한 고추는
모두 청와대로 배달되었답니다.

대통령이 본인이 딴 고추는 본인이 책임지자며 그날 수확한 고추를 모두 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와야리 고추는 청와대 식당 반찬으로 직원들에게 제공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대통령이 딴 그 많은 고추는 어떻게 되었을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와야1리와의 인연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10월말 '대통령실'과 '와야1리'가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이지요.

 

이 날 이 자리에는 정정길 대통령 실장이 직접 와야1리를 방문해서

함께 땀흘려 일도 하고 막걸리 잔도 나누며 주민들과 끈끈한 정을 나누다 돌아왔습니다.

 

 

청와대 블로그에서도 이 날의 즐거운 모습을 

<대통령실장, 시골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와야리에 뜨다!> 라는 글로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린 적이 있지요? ^^

 

이날 정정길 대통령 실장은 와야1리 주민들을 언제 한번 청와대에 초청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11일, 102명의 와야1리 주민들의 청와대 초청 방문이 이루어졌습니다.

 

쌀쌀한 바람에 비마저 내려서 행사를 준비한 청와대 직원들의 걱정이 컸지만

많은 와야1리 주민분들께서 웃는 얼굴로 청와대를 찾아주셨습니다.

 

정정길 실장 역시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진행된 회의로

피곤한 가운데서도 활짝 웃으며

멀리서 찾아주신 와야1리 주민들을 맞이했습니다.

함께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동안 다행히 내리던 비가 잦아들어

조금은 편안하게 청와대 관람을 마칠 수 있었답니다.

 

와야1리 주민들의 청와대 방문, 생생한 영상으로 만나보실까요?^^

 

 

 

 이날 청와대를 찾은 와야1리 주민분들께서는
 청와대 직원들을 위해
 맛있는 호박식혜와 호박 막걸리, 그리고 쑥떡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저녁 식사 직전에라 많이 먹으면 안 될텐데도

 한번 맛을 보니 너무 좋아서 결국 다 먹고 말았답니다.

 

 이렇게 먼 곳까지 두 손 가득 맛난 음식과 함께 찾아주신

 와야1리 주민 여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각 수석실마다 하나의 마을과 결연을 맺는 계획이

 추진 중에 있다고 합니다.

 더 많은 분들과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출처 : 푸른팔작지붕아래 - 청와대 블로그
글쓴이 : 푸른지붕 원글보기
메모 : 저 개인적인 관계와는 무관합니다 단지 청와대의 소식이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실것 같아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