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겨울,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욕쟁이 할머니' TV광고를 기억하십니까?
광고속 욕쟁이 할머니는
늦은 밤 국밥집을 찾은 이명박 후보에게
"맨날 쓰잘데기없이 쌈박질이나 하고.
우린 먹고 살기도 힘들어 죽겠어!"
"밥 더 줘? 더 먹어 이놈아!"
"밥 처먹었으니께, 경제는 꼭 살려라, 알겄냐?"
라고 꾸짖고 격려하며 우리 국민의 시린 마음을 전했습니다.
당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추억의 '대선 광고' 다시 한번 보실까요?^^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TV CF - 욕쟁이 할머니편 60초 풀버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이 광고에 '욕쟁이 할머니'로 출연한 강종순씨는 '실내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이명박 대통령 TV 광고에 나온 할머니가 운영하는 가게라는 이유로
꽤나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기도 했지요.
그러나 늘 이명박 대통령이 강조하듯이,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먼저 힘들어지는 이들이 힘없고 가난한 서민들이고,
경제가 다시 좋아져도 가장 나중에 형편이 나아지는 이들이 바로 서민들입니다.
대통령과 우리 국민 모두가 노력해서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있지만,
아직은 힘들고 어려운 이들이 더 많습니다.
강종순 할머니의 가게 역시 경기 불황 속에서 예외가 아니구요.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 당시 꼭 할머니의 가게를 찾겠다고 약속했고
2년만인 지난 12월 5일 밤 그 약속을 지켰답니다.^^
웃음과 눈물이 함께 한 그 현장을 직접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토요일 늦은 밤,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할머니의 실내 포장마차 가게를 찾은 대통령은
예상치못한 방문에 놀란 할머니의 손을 마주잡으며 따뜻히 위로했답니다.
할머니는 대통령의 깜짝 방문을 전혀 모르고 계셨답니다.
그저 당시 광고 제작에 참여했던 이들의 송년 모임으로 알고 계셨는데,
대통령 내외가 말그대로 '깜짝 방문' 한 것이지요.
대통령은 밤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시간 반 이상 가게에 머무르며 일행들과 계란말이, 오돌뼈볶음 등의 안주와 막걸리를 나누었습니다. 또 '욕쟁이할머니 포장마차집'의 번영을 기원하며 직접 건배 제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김윤옥 여사는 할머니에게 파란색 목도리와 점퍼를 선물했구요.
이번 한 주, 날씨가 많이 춥다고 합니다.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마음만은 정말 따뜻하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주위를 돌아보며 따스한 정을 나누면 어떨까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도 이제 중순입니다.
모두 건강하고 따뜻한 한 주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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