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지방/*웃고 삽시다!!*

오해

김 또깡 2010. 2. 4. 08:40

 

 

오해

<이미지 펌>

화장실에서 진지하게 큰 일을 보고 있었는데 옆칸에 있는 사람이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무안하게 큰 일 보면서 민망하게 왠 인사...

혹시 휴지가 없어서 그러는지 싶어 대답을 했다.

"아,네. 안녕하세요?"

대답을 했는데 별 애기가 없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 다시 말을 건네는 그 남자.

"점심 식사는 하셨어요?"

화장실에서 왜 밥먹는 애기를 하지? 미치겠네...

그러나 예의바른 나는 대답을 해줬다.

"네... 저는 먹었습니다. 댁은 식사 하셨어요?"

그러자 옆칸에서 그 사람이 하는 말에 나는 항문이 막혔다.

 

"저... 죄송하지만 전화 끊겠습니다. 옆에 이상한 사람이 자꾸 말을 걸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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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ke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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