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의 비밀
어느날 동팔이가 등교길에 배가 아파서 가까
운 지하철 화장실로 급하게 뛰어들어갔다.
그런데 화장실에 들어서자 세 칸 중에서 두번
째와 세번째 칸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데
첫번째 칸에만 아무도 서 있지 않은 것이었다.
동팔이는 첫번째 칸이 엄청나게 더러운가 보다
고 생각하며 두번째 칸 맨뒤에 섰다.
한참을 서 있다가 더는 참을 수 없었던 동팔이
는 첫번째 화장실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런데 의외로 깨끗한 화장실!
얼른 들어가서 일을 보려는데 화장실 옆벽에
굉장히 야한 낙서가 있는 게 아닌가?
「누나가 어쩌구~~ 저쩌구~~ 친구가 낮잠
을 자는데 어쩌구~~ 저쩌구. . . 」
여하튼 야한 내용이었는데 한참 흥미진진하다
가 아주 결정적인 순간에 내용이 딱 끊겨버린
것이었다.
그리고는 제일 마지막 줄에 이맇게 쓰여 있었다.
- 다음칸에 계속-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개최일이 2년5개월 입니다!!!
출처: www.ke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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