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을 닮은 선모초(仙母草)라고 불리는 - 구절초 가을은 점점 우리곁을 떠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뚜벅뚜벅 계절이 오는 소리에 나는 낮은 언덕에 숨죽이면서 만나봅니다. 지난 시절을 돌이켜보는 것은 어쩌면 사치스러운 일이겠지만 설렘, 기쁨, 두려움, 슬픔, 외로움, 그리움... 항상 우리의 삶은 반복되고 있습니다. <비봉산 .. 울 민지방/*나의 이야기 201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