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꽃 사투리버전
<여수 영취산>
♧전라도 버전♧
나 싫다고야 다들 가부더랑께 워메~니가 속상하겨. 주딩 딱 다물고 있을랑께.
거시기 약산에 참꽃 허벌라게 따다가 미리시롱. 가는 질가상에 뿌려즐라니께.
가불라고 홀때마다 꼼치는 그 꽃을 살살 밟고 가시랑께요.
나가 골빼기 시러서 간다 흔담서 주딩이 꽉 물고 밥 못 쳐묵을 때까지 안 올랑께.
신경 쓰덜말고 가부더랑께.
겁나게 괜찮응께 워메~ 참말로 괜찮아부러.
♧강원도 버전♧
나보기가 기 매해서 들구버질 저는 입두 쩍 않구 고대루 보내드릴 기래요.
영변에 약산 빈달배기 참꽃 한 보뎅이 따더 내재는 질라루 홀홀 뿌레 즐끼래요.
내 걸리는 발자구 발자구 네꼰진 참꽃을 지져밟고 정이 살페 가시우드래요.
나 보는 기 재수바리웁서 내 툴저는 뒈짐 뒈졌지 찔찔 짜잖을기래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한다!!!
출처: www.ez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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