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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눈건강 지키는법

김 또깡 2009. 12. 22. 11:14

 

 

사무실에서 생활하는 직장인의 경우 눈이 뻑뻑하고 따가운 느낌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겨울철 난방으로 인해 건조한 사무실이 원인이다.생활환경으로 인한 만성적인 자극은 특별한 질환 없이도 심하면 시력 감퇴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생활 환경과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건강한 눈을 위한 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는지 김안과병원 김성주 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사무실 조명은 300~600룩스

지나치게 밝은 사무실 조명은 눈의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문서 작업이 많은 사무실의 경우 300~600룩스 정도의 조도가 적당하다. 하지만 정밀한 작업이 많을수록 더 높은 조도의 조명이 필요하다.업무 환경의 조도는 업무 성취도나 능률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충분히 밝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좋다.

  또 우리나라 사무실은 대체로 전기 절약 등으로 어두운 편이기 때문에 어두운 가장자리에는 국부 조명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이 때 형광등 불빛은 단파장이라 눈의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삼파장 전구를 간접 조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니터 각도는 약간 아래로 조절

사무실 환경 중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건조한 공기다.모니터를 살짝 아래로 내려다보게 설치하면, 안구의 수분이 공기에 덜 노출되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장시간 모니터를 쳐다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쉬지않고 일하는 기관 중 하나인 눈은 피로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하기 쉽다. 이 때 컴퓨터 사용 50분, 휴식 10분의 '5010룰'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메모를 해두면 3~4시간씩 쉴 새없이 모니터를 쳐다보는 일을 막을 수 있다.

 

*가습기는 1m약간 높은곳에

가습기는 얼굴에서 1m이상 떨어진 곳에 약간 높이 설치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 특히 많이 나타나는 직장인 안질환으로는 안구건조증을 들 수 있다. 눈 표면의 눈물이 증발해서 뻑뻑하고 심하면 따갑고 시야가 흐러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 안구건조증은 주변 환경의 습도 조절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사무실내 적정 습도는 55% 정도이며,가장 좋은 습도 조절 방법은 바로 가습기를 설치하는 것이다. 또 가습기를 설치할 때 전기 콘센트가 있는 곳에서 거리를 두고 설치해야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막을 수 있다. 또한 가습기 물통과 본체를 자주 세척하고,끓인 물을 사용하여 세균 번식을 막고,틈틈이 환기를 해야 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실내온도는 약간 서늘하게

사무실 실내 온도는 약간 서늘할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섭씨20~22정도, 덥고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의 난방은 눈물층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습도를 낮추기 때문에 눈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겨울철 빌딩 내 중앙난방은 온도 조절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자칫 지나치게 높은 온도로 유지되기 쉽다. 이러한 경우 환기를 자주하면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는 실내 온도를 낮추고, 복사기 등의 사무기기에서 발생하는 실내 먼지를 줄일 수 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 함께 노력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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